(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가민은 태양광 충전으로 최대 65일 사용할 수 있는 GPS 멀티 스포츠 스마트워치 ‘엔듀로(Enduro)’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1.4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며, DLC 코팅 티타늄으로 내구성을 높였다. 무게는 61그램으로, 울트라핏(UltraFit) 나일론 스트랩을 채택해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엔듀로는 GPS · GLONASS · Galileo 등의 다양한 글로벌 위성 시스템을 지원해 정확한 위치 파악을 할 수 있다. 고도데이터 측정과 날씨 모니터링이 가능한 ABC 센서도 탑재했다. 또 ▲러닝 ▲사이클링 ▲산악 자전거(MTB) ▲수영 ▲골프 ▲하이킹 ▲실내 클라이밍 ▲서핑 ▲스키 ▲필라테스 ▲요가 등 다양한 스포츠 모드를 내장했다.
트레일 런 VO2 Max’ 기능은 러닝 기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지형 조건을 기반으로 조정되며, 해당 데이터를 통해 러너의 심혈관 건강 수준을 측정해준다. 등반 시 실시간으로 경사, 거리,고도는 물론 내리막길 및 평지 정보 등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클라임프로(ClimbPro)’ 기능도 갖췄다. 특히, ‘울트라 런(Ultrarun)’액티비티 모드를 활용하면 레이스 중 구호소에서 머문 시간도 쉽게 기록 가능하다.
손목 기반 심박수와 혈중산소포화도 측정 센서를 탑재해 고도 적응 상태나 수면 패턴 분석도 가능하다. 수집한 데이터를 통해 현재 신체의 에너지 보유량을 알려주는 ‘바디 배터리(BodyBattery)’기능도 지원해 효율적으로 휴식 일정을 잡을 수 있다.
엔듀로는 태양광 전력 변환 효율이 업계 표준보다 5배 이상 높은 태양광 충전 렌즈 ‘파워 글라스(PowerGlass)’를 탑재했으며, 배터리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배터리 매니저’ 기능을 지원해 오랜 기간 액티비티를 즐길 수있다.
10ATM(100M) 방수등급을 갖춘 엔듀로는 스마트 모드에서 최대 50일(태양광 충전 시 65일), GPS모드에서 최대 70시간(태양광 충전 시 80시간), 맥스 배터리GPS모드에서 최대 200시간(태양광 충전 시 300시간) 사용할 수 있다.
가민 공식 판매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권장소비자가격은129만9천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