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국내 프로야구팬들의 염원인 ‘KBO 사이버 야구박물관’ 건립이 점점 가시화되고 있다.
티젠소프트에서 한국야구위원회 ‘KBO 사이버 야구박물관 구축’ 사업에 동영상 등록 변환 및 스트리밍 솔루션(TG 1st Movie)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 야구 역사와 기록을 웹페이지를 통해 우선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구축하고 향후 야구박물관 건립의 기반으로 활용할 목적으로, KBO 아카이브센터 소장 자료의 DB 구축 및 검색, 다양한 시청각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고 뉴미디어 환경과 연동 가능한 콘텐츠 개발을 위해 추진됐다.
티젠소프트는 KBO아카이브의 영상 콘텐츠 동영상 재생을 위해 동영상 등록/인코딩 SW, HTML5 플레이어, 스트리밍 엔진, 동영상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콘텐츠 등록/수정/삭제 등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PC 및 모바일 등 다양한 환경에서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도록 했다.
KBO 사이버 야구박물관은 다양한 기록물의 주제별 컬렉션 플랫폼 시연 등 ICT 기반 콘텐츠를 구현하고 향후 건립될 야구 박물관의 온라인, 디지털 관리 시스템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티젠소프트는 “기존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지속해서 기능을 개선하고 있다”며 “동영상 콘텐츠의 빅데이터, 머신러닝, 딥러닝 기반의 자동 추천 알고리즘 개발,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 저작권 관리 및 동영상 패턴을 분석해 유사한 동영상을 자동으로 검색해주는 알고리즘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