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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아이패드 프로, 썬더볼트·미니LED 탑재된다

4월 11·12.9인치 두 제품 공개 예상돼···연말 목표 신형 아이패드 미니 개발중

애플이 지난 해 선보인 아이패드 모델. (사진=애플)

(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애플이 오는 4월 새 아이패드 시리즈를 출시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1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다음 달 현재 아이패드 프로와 유사한 디자인과 동일한 화면 크기를 지닌 11인치,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를 선보일 전망이다. 아이패드 프로에는 더 향상된 카메라와 함께 맥북에어, 맥북프로, 맥 미니에 탑재된 M1칩과 유사한 수준으로 업데이트 된 A14X 프로세서가 탑재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12.9인치 모델에는 처음으로 미니 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애플은 이번 신형 아이패드 프로에 썬더볼트를 탑재, 외부 모니터와 하드 드라이브 및 주변 장치와 호환성을 높일 예정이다. 맥 제품에는 오래 전부터 썬더볼트 기술이 적용되어 왔지만 아직까지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에어 모델에는 USB-C 포트가 탑재돼 왔다.

한편, 올해 말 애플은 보급형 아이패드를 내놓을 예정이며, 더 큰 디스플레이를 갖춘 새로운 아이패드 미니도 개발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최근 애플이 3월 말 경 신형 아이패드 프로, 에어팟3, 에어태그 등의 공개하는 신제품 공개 행사를 개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바 있다. 하지만, 아이패드 프로가 다음 달 출시되고 최근 애플 전문 분석가 밍치궈 애널리스트가 에어팟3가 올해 3분기부터 생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애플의 신제품 공개행사는 이번 달 개최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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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현 기자willy@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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