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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학교, VR로 업무협약식 진행

링크플러스사업단,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XR 인재양성 협력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VR을 이용해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8일 국내서 처음으로 가상현실(VR) 방식을 도입해 협약식을 개최했다. 한기대 링크플러스사업단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충남 디지털전환 및 가상융합기술(XR) 인재양성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은 한기대 아이디어로 가상현실과 아바타 기술을 활용, 국내 기관 최초로 가상에서 이뤄졌다. 이규만 LINC+사업단장은 천안시 병천면 한기대 K-팩토리에 있고, 또 맹창호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아산시 배방읍 진흥원 충남VR/AR제작거점센터에 있으며 각각의 3D 아바타를 이용해 협약을 맺었다. 

협약 당사자인 이규만 단장과 맹창호 원장은 마치 현실처럼 가상에서 만나 협력을 약속했다. 이 장면은 각 기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송출됐다. 

한기대는 4차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교육기관으로 지역 주력산업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촉진하고 있다. 최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등을 통칭하는 가상융합기술(eXtented Reality) 분야에 앞장서 교육 및 기술 고도화를 견인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기대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VR·AR콘텐츠 전문 인력양성 사업에 최우선적으로 협력하고,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재직자 교육모델에도 가상융합기술(XR)을 활용 할 예정이다. 

이규만 단장은 “앞으로 가상융합기술(XR)을 활용해 충남 지역 디지털 전환 융합서비스를 창출하고, 산업 현장이 원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도 힘을 합치겠다.”라고 말했다.

홍상현 기자willy@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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