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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고객 결정 돕기위해 모형 콘솔 제작

예상보다 큰 PS5·엑스박스 가구에 직접 놓아볼 수 있어

이제 가구를 사러 진짜 게임기를 가져갈 필요가 없다. (사진=미국 씨넷)

(씨넷코리아=김나래 기자) 지난 해 게임 콘솔 소니 플레이스테이션5(PS5)와 엑스박스 시리즈엑스(Xbox Series X)가 공개되자 모두 크기에 깜짝 놀랐다. PS5 콘솔을 가전기기나 가정용품 크기와 비교하는 것이 소셜미디어에서 유행했다. 미국 씨넷 에디터 댄 애커맨(Dan Ackerman)은 가까운 이케아에 들러 실물 크기 모형을 만들어 실제 가구에 넣어보기도 했다. 

스웨덴 가구 공룡 이케아가 차세대 콘솔의 크기때문에 사람들이 맞닥뜨린 어려움을 이해한 것으로 보인다. 한 레딧(reddit) 유저에 따르면 최근 이케아에서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가구에 어떻게 맞는지 볼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모형 콘솔을 만들었다. 

내 '과도하게 큰' 게임기에 맞는 이케아는 무엇일까? (사진=r/gaming)

모형 PS5 옆에 “어느 이케아 수납가구가 나의 이렇게 커다란 최신 게임 콘솔에 딱 맞을까?”라고 적혀 있다. 

문구부터 소니의 커다란 PS5를 약간 놀리는 것 같은 느낌이지만, 어쨌든 가구를 고를 때 이 모형들이 매우 유용할 것이다. 특히 PS5의 경우 높이가 38센티미터(15인치)가 넘어서 가구를 고를 때 신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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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래 기자natali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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