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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 美서 퇴출 위기···상무부 블랙리스트에 올라

DJI 포함, 수십개 중국 업체 블랙리스트 선정

드론 제조업체 DJI가 미국 상무부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사진=CNET)

(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미국 상무부는 18일 드론 전문기업 DJI와 칩 제조업체 SMIC 등 수십 개 중국 회사를 '신뢰할 수 없는 기업 목록(Entity List)'에 추가했다. 

이 목록에 추가되면 해당 기업이 라이선스 없이 미국 기술을 수출하는 것이 제한된다. 중국 통신 화웨이는 2019년 5월부터 목록에 포함되어 있다.  

윌버 로스 상무 장관은 성명을 통해 ."중국이 미국 기술을 활용해 자국 군사 활동을 지원할 수 없도록 하는 데 필요한 조치"라고 밝혔다. 

DJI가 추가 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드론 전문 매체 '드론DJ'는 DJI가 중국 정부에 지속적으로 보고를 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DJI, SMIC, 상무부는 여기에 즉각적으로 답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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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현 기자willy@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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