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샤오미가 해외에서 스마트워치 '미 워치 라이트(Mi Watch Lite)'를 발표했다. 중국에서 발표된 레드미워치(Redmi Watch) 등과 스펙상 유사한데 가장 큰 차이점은 위성 위치확인시스템(GPS) 기능이 추가됐단 점이다. 이 제품은 1.4인치 컬러 터치스크린을 탑재했다. 320×320 해상도 화면이 323PPI 화소를 보유했다. 또 자동 밝기 조절 기능도 포함됐다.120종의 시계판 이미지를 제공하며 블랙, 아이보리, 핑크 등 다섯 가지 손목밴드 색이 있다.
워치 라이트는 11종의 운동 모드를 지원하는데, 실외 조깅, 수영, 경보기, 보행, 실내 바이클, 실외 바이클 등 모드가 있다. 주목할 점은 이 스마트워치가 심박율 모니터링과 수면 추적, 호흡 유도 기능을 갖췃다는 것으로 사용자의 헬스케워를 지원할 수 있다. 이 제품은 GPS 기능을 탑재했으며 230mAh 배터리를 보유해 한번 충전으로 연속 9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샤오미 워치 라이트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유사 사양의 레드미워치 가격은 299위안(약 4만9천원) 이었다.
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유기자의 차이나 샵#]은 유효정 중국 전문기자가 신기하고 기발한 중국 IT제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