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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휴대와 성능 잡은 외장 SSD '크루셜 X6' 출시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마이크론 국내 공식 유통사 대원씨티에스가 최대 540MB/s 빠른 읽기 속도와 함께 손안에 쏙 들어오는 콤팩트한 크기로 휴대까지 간편한 포터블 SSD 스토리지 ‘마이크론 Crucial X6 Portable SSD’(이하 크루셜 X6)를 정식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크루셜 X6’는 스토리지 및 낸드(NAND) 플래시 메모리를 직접 설계·생산하는 글로벌 기업 마이크론의 외장 SSD 라인업 X 시리즈 신제품이다. MX · BX · P 시리즈 등 기존 내장 SSD 시장에서의 명성을 휴대용 스토리지까지 이어간다는 마이크론의 전략 모델이기도 하다.

‘크루셜 X6’는 SSD 특유의 빠른 전송 속도, 콤팩트한 크기, 내구성 및 범용성을 앞세워 휴대용 스토리지의 사용성을 극대화한 것이 장점이다. 기존 2D NAND 대비 성능, 수명, 안전성 및 전력 효율성이 향상된 자체 설계 ‘차세대 3D NAND’ 공정 기술이 접목됐다.

덕분에 최대 540MB/s의 읽기 속도를 지원, 기존 HDD 대비 최대 3.8배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더불어 폭넓은 호환성을 가지고 있는USB-C 타입 포트와 함께 USB 3.1 Gen 2 인터페이스를 채택해 빠른 전송 속도를 돕는다.

휴대성도 장점이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69 x 64 x 11mm의 콤팩트한 크기와 39g(1TB 모델 기준)의 가벼운 무게로 포터블 SSD 다운 완벽한 휴대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마이크론만의 진동 보호 기술, 충격 방지 기술, 온도변화 보호 기술이 접목되어 충격과 진동 및 극한 온도에서 중요한 파일을 보호해준다. 더불어 최대 2M 높이에서 낙하 시켜 데이터의 안정성을 검증하는 설계 테스트도 거쳤다. 또한, 빠른 열 방출을 돕는 알루미늄 방열판 디자인도 신뢰성에 한몫한다.

마이크론 Crucial X6 Portable SSD’ (사진=대원씨티에스)

어디서든 부담 없이 휴대할 수 있는 ‘크루셜 X6’는 현재 가장 상용화되어있는 USB-C 타입 포트를 채택해 윈도우 OS 기반 노트북·PC는 물론 Mac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고용량의 게임이 주를 이루는 PS4와 Xbox One 등과 같은 콘솔 게임기에서도 저장공간 걱정 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안드로이드 기반의 모바일 디바이스와도 편리한 연결을 지원한다. 별도로 제공되는USB-C to USB-A 변환 어댑터를 이용해 기존 시스템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마이크론 Crucial X6 Portable SSD’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3년 제한 보증 서비스가 제공되며, 블랙 컬러 단일 모델로 1TB 및 2TB 용량을 선택할 수 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내 공식 유통사 대원씨티에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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