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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라, 김진명 작가 신작 '바이러스 X' 오디오북 독점 공개

최악의 바이러스 등 바이러스의 세계 쉽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전달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윌라가 김진명 작가의 <바이러스 X> 오디오북을 독점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직지> 등 베스트셀러 작가인 그는 이번 신작 <바이러스 X>로 작가 특유의 현실과 허구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전개 방식을 선보인다. 주인공들이 출현과 동시에 인류를 멸종시킨다는 최후의 바이러스 ‘X’를 찾아내는 과정을 치밀한 자료 조사와 디테일한 묘사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 마지막까지 다음 내용을 궁금하게 만드는 소설이다.

해당 작품은 ‘바이러스는 왜 하필 몸 안에서만 잡아야 할까?’라는 작가의 궁금증에서 시작됐다. 작가는 몸 밖에서는 비눗물에도 죽고 그냥 두어도 죽는 바이러스를 체내에 투여하는 백신으로만 대응하려 하는 현재의 다소 미진한 대응책을 지적하며 인류가 바이러스로부터 완전히 해방되는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한다. 더불어 바이러스와의 전쟁은 약자와의 동행이 다른 무엇보다도 선행되어야 함을 힘주어 말한다.

윌라는 김진명 작가가 독자에게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일부 발췌가 아닌 전문 성우가 처음부터 끝까지 녹음한 완독형 오디오북을 제공한다. KBS에서 방영된 BBC 인기 외화 시리즈 <닥터 후>에서 활약한 이승준, 최정현 두 성우의 흡입력 있는 연기와 감각적인 음향 효과를 통해 이용자의 몰입도와 집중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문태진 윌라 대표는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은 '코로나19(코비드19) 팬데믹'을 소재로 바이러스에 대해 집중 조명한 김진명 작가의 최신 소설을 오디오북으로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와 함께, 이용자분들의 많은 요청이 있었던 김진명 작가의 대표작 <고구려> 시리즈 등 보다 풍성한 콘텐츠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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