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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라 오디오북 8월 톱5 공개…베르베르 ‘죽음’ 1,2위 차지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인플루엔셜 윌라가 8월 오디오북 월간 차트 순위를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올 8월 윌라 월간 종합 차트 1위는 베르나르 베르베르 소설 ‘죽음’ 1, 2가 각각 1, 2위를 달성했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해외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국내 첫 완독본 오디오북인 ‘죽음’ 시리즈가 윌라에서 출시되자마자 단숨에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오디오북을 재생하는 순간 이승과 저승을 넘나드는 기발한 상상력에 사문영, 채안석, 조연우 등의 베테랑 성우의 완성도 높은 낭독을 더해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     

3위는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이 올랐다. 4위에 오른 심윤경 작가의 성장소설 ‘설이’, 김범 작가의 장편소설 ‘할매가 돌아왔다’, 2020 젊은작가상 대상을 수상한 강화길 작가의 장편소설 ‘다른 사람’ 등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성우의 흡입력 있는 연기가 돋보이는 소설 작품들이 8월 월간 차트 TOP 10 중 절반을 차지했다.     

5위로는 ‘데일 카넬기 인간관계론’이 올랐다. 3위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이나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등은 꾸준한 사랑을 받아 지속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윌라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긴 장마 등의 영향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자기계발, 경제, 경영 분야의 작품 외에 다양한 작가들의 개성 넘치는 소설 작품들이 인기를 얻은 것 같다”며, “독서의 계절인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9월에는 지적 대화를 위한 인문고전 작품 등 다양한 작품을 대거 업데이트해 이용자의 슬기로운 독서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윌라 월간 차트는 완독본 오디오북 중 이용자 재생 시간을 합산하여 산출되며 영화 시장의 박스오피스 순위와 같이 시장의 성장과 투명한 순위 유지를 위해 매달 발표될 예정이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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