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나래 기자) 구글이 아이폰12 전용 ‘지메일(Gmail)’ 위젯을 발표했다. 이제 어플리케이션을 열지 않고도 읽지 않은 이메일이 몇 개 있는지 알 수 있다. 애플의 최신 아이폰용 운영체제 iOS 14로 아이폰 홈화면에 위젯을 추가할 수 있다. 위젯 기능을 사용하면 앱을 열지 않고도 호환되는 앱의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다.
구글이 신기능을 유용하게 쓰고 있다. 지난 달 구글은 ‘구글 포토(Google Photos)’와 ‘유튜브 뮤직(YouTube Music)’을 추가했다. 화요일 구글은 지메일, ‘구글 드라이브(Google Drive)’, ‘구글 피트(Google Fit)’ 위젯을 출시했다. 구글은 이번 발표를 자세히 설명한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3개의 위젯이 며칠 내로 아이폰에 설치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메일 위젯을 사용해 메일을 검색하거나, 새 메일을 작성하거나, 읽지 않은 전자메일 수를 확인할 수 있다. 구글 드라이브 또한 검색이 가능하며 최근 파일 바로가기를 제공한다. 구글 피트는 활동 추적 기능이 있다.
구글은 향후 ‘구글 캘린더(Google Calendar)’와 웹브라우저 ‘구글 크롬(Google Chrome)’ 용 위젯도 곧 출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홈화면을 길게 누른 다음 왼쪽 상단 모서리에 생기는 ‘+’ 버튼을 누르면 아이폰12에 위젯을 추가할 수 있다.
김나래 기자natalie@cnet.co.kr
새롭고 기발한 것을 좋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