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샤오미가 12일 생태계 기업 미자(Mijia)를 통해 '인터넷 미니 통돌이 세탁기 프로(Pro) 3kg'을 발표했다.
이 제품은 가정 내 세컨드 세탁기로서 '삶음 세탁', '진드기 제거', '내의 세탁', '유아 의류 세탁' 등 16종류의 세탁 모드가 있다.
미자 앱(APP)과 음성 AI 비서 샤오아이퉁쉐를 통해 원격 음성제어도 가능하다.소개에 따르면 유아 의류 세탁 모드에서 이 제품은 유아의 피부나 약한 면역력 등을 고려한 세탁을 할 수 있다. 또 고온 세탁을 통해 세균이나 교차 감염도 피할 수 있게 해준다.
내의 세탁 모드에선 80도씨 고온에서 99%의 멸균이 가능하게 한다. 진드기 제거 모드를 통해선 의류에 붙은 진드기의 99.9%를 제거할 수 있다.
0.18㎡의 면적만을 차지하는 작은 체적을 갖고 있어 화장실이나 세탁실 등에 두기에 용이하다. 약 12개의 유아 의류, 8개의 성인 의류, 10개의 성인 티셔츠, 15개의 여성용 내의를 세탁할 수 있다. 여기에 48dB 저소음 세탁 기능을 지원한다.
이 제품의 정식 판매가는 1천599위안(약 27만원대)이다. 지난 10일부터 중국 샤오미샹청, 샤오미여우핀, 샤오미즈자 등 샤오미의 온라인 플랫폼, 그리고 티몰 등 채널에서 판매가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