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국내 기반 스타트업 오렌지몽키가 지난 5일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서 360도 이미지 촬영을 할 수 있는 '폴디오360 스마트돔(Foldio360 Smart Dome)'을 선보였다.
폴디오360 스마트돔은 기존 사각형 모양 포토박스와 달리 돔 형태로 제작된 휴대용 스튜디오로, 스마트폰이나 PC로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돔 내부에 있는 스마트 턴테이블을 통해 360도 이미지와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촬영시 밝기와 색 온도 제어도 가능하다. 위치를 바꿀 수 있는 마그네틱 커버와 턴테이블 중앙점을 나타내는 표시등 기능으로 제품 사진 촬영을 쉽게 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이 아닌 DSLR 카메라로 촬영할 수 있도록, 폴디오360 스마트돔을 카메라와 직접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후보정 작업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도 함께 제공한다. 오렌지몽키 스마트폰앱과 PC툴을 제공해, 사진을 편리하게 편집할 수 있다.
오렌지몽키 관계자는 "온라인 판매자나 사진작가가 촬영과 편집에 드는 과정을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드는데 주력했다"며 "이번 제품으로 인해 시간과 비용을 많이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폴디오360 스마트돔은 킥스타터 웹사이트에서 펀딩할 수 있다. 얼리버드 펀딩은 종료됐으며, 제품을 받을 수 있는 최소 펀딩 금액은 320달러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