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전문 스튜디오가 아닌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소품 등의 사진을 찍어야 하는 순간이 있다.
쇼핑몰을 운영하거나 중고제품을 판매할 때, SNS에 사진을 올릴 때 더 좋은 사진 결과물을 가지려고 노력한다.
한국인으로 구성된 미국 스타트업 오렌지몽키가 출시한 휴대용 스튜디오 ‘폴디오3’는 가방처럼 휴대할 수 있어 장소와 상관없이 나만의 스튜디오를 만들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스튜디오라는 개념으로 시작한 폴디오1(가로10인치)이 조금 더 커지고 밝아진 폴디오2(가로15인치)를 거쳐 보다 완성형에 가까운 폴디오3로 돌아왔다.
폴디오3는 가로 25인치 크기(62.5x64x55cm)로 제법 부피가 있는 제품도 촬영할 수 있다.
기존 폴디오2 기본 LED 조명이 2줄만 달려있던 것에 비교해 3줄로 늘어났으며, 필요시 최대 2개 보조 조명을 추가로 사서 달 수 있다. 보조 조명에는 자석이 내장돼 본체에 부착할 수 있다.
기존 폴디오 시리즈처럼 내장된 자석으로 간편하게 조립할 수 있으며, 기본 구성품에 화이트·블랙 배경지가 포함돼 필요에 따라 다양한 효과로 촬영할 수 있다. 단, 검은색 배경지는 쉽게 먼지가 묻어 자주 청소해주는 등의 주의가 필요하다.
폴디오 앱을 사용하면 크로마키로 배경 이미지를 변경하거나 내장된 편집 도구로 찍은 사진을 손쉽게 편집할 수 있지만, 아직은 애플 앱스토어에서만 다운받을 수 있다.
펀샵에서 살 수 있으며 가격은 16만9천원.
[홍기자의 펀샵#]은 씨넷코리아와 펀샵이 컨텐츠 협력을 통해 공동 작성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