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각색상 수상 ‘에런 소킨’ 각본·연출 맡아…조셉 고든 레빗, 마이클 키튼 등 출연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넷플릭스(Netflix)가 올해 첫 국내 극장 개봉 영화로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을 확정지었다.
1968년 시카고,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평화롭게 시작했던 반전 시위가 경찰 및 주 방위군과 대치하는 폭력 시위로 변하면서 7명의 시위 주동자 ‘시카고 7’이 기소되었던 악명 높은 재판을 다룬 넷플릭스 영화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이 오는 10월 7일 국내 극장 개봉을 확정 지었다.
10월 7일 개봉 예정인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은 기성세대의 가치관과 체제를 거부하며 자유와 반전(反戰)을 외치는 히피 문화로 가득하던 1960년대 미국에서 일어난 충격적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1968년 시카고,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평화롭게 시작했던 반전 시위가 경찰 및 주 방위군과 대치하는 폭력 시위로 변하면서 7명의 시위 주동자 ‘시카고 7’이 기소됐던 악명 높은 재판을 소재로 했다.
‘소셜 네트워크’로 제83회 아카데미 각색상과 제68회 골든 글로브 각색상을 거머쥔 할리우드 최고의 천재 이야기꾼 에런 소킨이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추천으로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이 외 사샤 배런 코언, 에디 레드메인, 조셉 고든 레빗, 마이클 키튼, 마크 라일런스 등 화려한 캐스팅도 볼거리로 꼽힌다.
넷플릭스는 2018년 ‘로마’를 시작으로 ‘더 킹: 헨리 5세’ ‘아이리시맨’ ‘결혼 이야기’ ‘두 교황’ 등 폭넓은 소재와 높은 완성도의 영화들을 극장에서 개봉해왔다.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는 10월 7일 개봉을 필두로 올해 연말까지 여러 영화를 극장에서 선보이며 ‘넷플릭스 마스터피스 시즌'을 이어갈 예정이다.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은 10월 7일 국내 극장 개봉하며 10월 1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