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인류의 첫 화성 탐사선을 이끌게 된 우주 비행사 에마 그린(힐러리 스왱크)과 지구에 사랑하는 사람들을 남기고 떠나온 팀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어웨이'가 오늘(4일) 오후 4시 공개된다.
'어웨이'는 세계 각국 출신의 우주 비행사가 모여 꾸려진 화성 탐사팀의 사령관을 맡게 된 에마가 3년간의 우주여행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넷플릭스는 이날 공개를 기념해 특별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지구에 남겨진 에마의 남편이 병상에 누워있는 모습과 우주 공간에 발을 디딘 우주복 차림의 에마와 대비되며 눈길을 끈다.
'어웨이'는 인류 최초 화성 탐사라는 위대한 과업을 위해 사랑하는 사람들과 떨어져 개인적 희생을 감내해야 하는 탐사팀의 여정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미지의 공간에서 벌어지는 생존의 위협을 리얼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소년은 울지 않는다' '밀리언 달러 베이비'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두 차례 수상한 명품 배우 힐러리 스왱크는 ‘가장 우주에 오래 머문 미국인’이자 미국 최초 국제 우주정거장 여성 사령관 페기 윗슨을 모티브로 한 에마 역을 맡아 직접 페기 윗슨과 만나 우주 체류와 리더십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며 작품을 준비했다.
그녀는 팀원들의 생존이 자신의 선택에 달려 있는 무거운 책임과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고독 등 실존 인물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각도의 분석을 거쳐 캐릭터를 쌓아갔다.
힐러리 스왱크는 “연기 경력을 통틀어 감정적, 신체적으로 이렇게 강렬한 도전은 처음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이슨 케이팀스 총괄 프로듀서는 “나사(NASA)와 수많은 우주 비행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우주선과 우주 공간 등 모든 요소를 현실에 기반해 만들어 실제처럼 느껴지도록 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