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샤오미가 오는 11월 광군제를 맞아 24.5인치 게임용 모니터를 중국에서 출시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AUO의 240Hz 혹은 360Hz 주사율을 보유하고도 최저 999위안(약 17만2천원) 가격에 판매될 것이란 전망이 나와 중국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240Hz 주사율은 TN 패널, 혹은 360Hz는 IPS 패널 장착이 유력하지만 업계에서는 240Hz TN 패널 채용에 무게를 두고 있다.이는 지금껏 샤오미가 출시한 모니터 중 가장 주사율이 높은 제품이 될 전망이다. 20만원 이하 가격대에 고주사율 제품이란 점에서 더욱 관심이 높다. 샤오미는 이 제품을 오는 11월 11일 광군제 쇼핑데이를 맞아 전격 판매할 예정이다.
샤오미는 지금껏 34인치 샤오미 곡면 모니터, 23.8인치, 27인치 샤오미 165Hz 모니터, 23.8인치 샤오미 모니터 '1A', 23.8인치 레드미(Redmi) '1A' 등 다섯가지 모니터 모델을 출시한 바 있다. 최근까지 중국에서 판매되는 모니터 주사율 최고 수치가 280Hz이며, 최근 144Hz, 165Hz, 240Hz, 280Hz 주사율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판매량 역시 늘어나고 있다. 한편, 이달 초 에이수스(ASUS)와 엠에스아이(MSI)가 360Hz 주사율 모니터 모델 '로그 스위프트(ROG Swift) PG259QN'과 '오큘룩스(Oculux) NXG253R'을 각각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