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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민, 밀리터리 GPS 스마트워치 '택틱스 델타 솔라' 출시

점프 마스터, 듀얼 포지션 포맷, 야간 투시경, 스텔스 모드 등 밀리터리 기능 대거 탑재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가민이 태양광 충전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밀리터리 GPS 스마트워치인 ‘택틱스 델타 솔라(Tactix Delta Solar)’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택틱스 델타 솔라는 미군 군사 표준 MIL-STD-810G를 준수해 제작됐다. 고고도 성능 테스트, 다방향 낙하 시험, 동결-융해 시험, 고고도 결빙 사이클 시험 및 24시간 제품에 소금물을 분무한 다음 24시간 제품을 건조시켜 부식을 확인하는 부식 테스트 등을 모두 통과했다. 특히 군 요구에 맞춰 사파이어 글라스가 탑재돼 한층 더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또 택틱스 델타 솔라에는 가민의 특별한 기술이 적용된 투명한 태양광 충전 렌즈인 ‘파워 글라스(Power Glass)’가 탑재됐다. 얇고 가벼우면서 높은 강도를 자랑해 마찰 및 스크래치에 강하며, 특수 공법으로 전도성이 우수한 재료를 매우 얇게 가공한 후 구현해낸 멀티 레이어 구조로 가민의 태양광 전력 변환 효율은 업계 표준보다 5배 이상 높다.     

다양한 밀리터리 기능을 제공하는 택틱스 델타 솔라는 ▲점프마스터 ▲듀얼 포지션 포맷 ▲야간 투시경 ▲스텔스 ▲킬 스위치 모드 등이 탑재돼 있다.      

‘점프 마스터’는 고공강하 훈련을 위한 기능으로, HAHO, HALO, Static 세가지 모드를 지원해 유저의 점프 데이터를 기록하고 착륙 예정 지점에 한층 더 정확히 착륙할 수 있도록 고공에서도 방향 정보를 제공한다. ‘듀얼 포지션 포맷’ 모드를 활성화하면 MGRS(군사좌표참조시스템) 및 도·분·초 등 GPS 좌표 데이터를 시계 화면에서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가민 밀리터리 GPS 스마트워치 '택틱스 델타 솔라' (사진=가민)

‘킬 스위치’ 기능은 밀리터리 스마트워치만의 특수 기능으로 유저가 임무 수행 중 시계에 저장된 민감한 정보를 모두 삭제해야 할 경우를 대비해 유저만의 커스텀 버튼을 통해 빠르게 활성화해 시계에 저장된 유저의 모든 메모리를 지워주는 등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기능을 다양하게 지원한다.     

택틱스 델타 솔라는 ABC센서 및 내장 지형도는 물론 GPS · GLONASS · Galileo 등의 다양한 위성 시스템을 지원하고, 3축 나침반 및 기압 고도계를 탑재해 유저에게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10ATM(100M) 방수등급을 갖췄으며, 향상된 광학 심박계의 탑재로 수중에서도 심박수를 측정해주기 때문에 유저는 활동 환경에 구애 받지 않고 보다 정확한 활동 데이터를 제공받을 수 있다.     

배터리 성능이 향상된 택틱스 델타 솔라는 스마트 모드에서 21일(태양광 충전 시 3일 추가), GPS모드에서 60시간(태양광 충전 시 6시간 추가), GPS와 음악 재생 모드에서 15시간(태양광 충전 시 1시간 추가), 엑스페디션 GPS 모드에서 46일(태양광 충전 시 10일 추가), 배터리 절약 워치 모드에서 80일(태양광 충전 시 40일 추가) 사용할 수 있다.     

택틱스 델타 솔라 권장소비자가는 149만9천원이며 가민코리아 온·오프라인 브랜드샵을 비롯한 가민 공식 판매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민 밀리터리 GPS 스마트워치 '택틱스 델타 솔라' (사진=가민)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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