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가민이 태양광 충전 기능이 추가된 프리미엄 아웃도어 GPS 스마트워치 ‘피닉스 6 솔라(Fenix 6 Solar)’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태양광 충전 기술 관련 특허를 30여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가민은 가벼우면서도 높은 강도를 갖춘 투명한 태양광 충전 렌즈인 ‘파워 글라스(Power Glass)’를 스마트워치에 탑재, 마찰 및 스크래치 등 내구성을 갖췄다.
이날 공개한 ‘피닉스 6 솔라’ 및 ‘피닉스 6 프로 솔라’는 ▲인도어 클라이밍 ▲볼더링(bouldering) ▲산악 자전거(MTB) ▲백컨트리 스키 ▲서핑 등이 있다.
인도어 클라이밍 기능과 볼더링 기능은 유저의 총 상승 고도 계산, 레펠 하강 감지, 휴식 및 추락 기록뿐만 아니라 코스 난이도 설정도 할 수 있다. 인도어 클라이밍의 경우 ▲YDS ▲UIAA ▲British(Adj) ▲British(Tech) 등 8개 난이도 기준표를 제공하며, 볼더링은 ▲V-Scale ▲Font ▲Dankyu 등 3가지 난이도 기준표를 제공한다.
MTB 기능에는 산악 자전거를 즐기는 유저를 위해 점프 거리, 점프 횟수, 체공 시간은 물론 난이도 측정 ‘그릿(Grit)’과 얼마나 매끄럽게 라이딩을 했는지 보여주는 ‘플로우(Flow)’ 스코어도 측정해 준다.
백컨트리 스키 모드에서는 눈 위에서 스포츠를 즐기는 동안 상승 및 하강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서프 모드에서는 파도를 탄 횟수, 최대 도달 속도, 이동 거리 등의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다.
이밖에 피닉스 6 시리즈에는 전 세계 2천여개 스키 리조트 스키 코스 및 4만1천개 이상 골프 코스를 내장하고 있으며, ▲러닝 ▲트레일 러닝 ▲사이클링 ▲하이킹 ▲조정 등 30여 가지 이상 멀티 스포츠 앱을 지원한다.
또한 10 ATM(100M) 방수 등급을 갖췄고 광학 심박계, 헬스케어 모니터링 기능도 포함됐다.
댄 바텔(Dan Bartel) 가민 글로벌 컨수머 제품군 세일즈 담당 부사장은 “특허 받은 파워 글래스가 적용된 피닉스 6 솔라 시리즈는 유저가 배터리 방전에 대한 걱정 없이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도록 강력한 태양광 충전 기능을 지원한다”며 “피닉스 6 솔라 시리즈는 새로운 운동 모드 탑재로 아웃도어 활동뿐만 아니라 실내 액티비티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GPS 멀티스포츠 스마트워치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피닉스 6 솔라는 권장 소비자가는 100만원, 피닉스 6 프로 솔라가 119만9천원부터 149만9천원까지 책정됐으며 가민코리아 온·오프라인 브랜드샵을 비롯한 가민 공식 판매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