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OOD 진짜 노래방과 비슷한 마이크 효과를 줄 수 있다.
The BAD 녹음기능을 사용하려면 전용 케이블을 연결해야 한다.
한줄평 녹음에 집착하지 않는다면, 들고 다니며 즐기기 좋은 마이크
(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지난 7월 9일 브리츠가 스마트 블루투스 마이크 'BA-BX1000'을 출시했다.
블루투스 4.2를 지원하며, 6W 듀얼 스피커가 탑재됐다. 특히 FM트랜스미터 기능을 지원해 FM라디오 모듈이 탑재된 스피커와 연결할 수 있다. 차량 라디오와 연결하면 차 내에서 노래방 수준의 음향을 즐길 수 있다.
☞ 진짜 노래방에 온 듯한 사운드, 편리한 버튼
기능이 매우 직관적이다. 상단에 볼륨, 에코, EQ를 조정할 수 있는 스위치가 달려있어 사용자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 FM 버튼으로는 총 4가지 주파수를 설정할 수 있다. 그 주파수에 맞게 라디오를 조정하면 더 웅장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가운데 큰 전원버튼을 짧게 누르면 ▲레코딩 모드 ▲라이브브로드캐스팅 모드 ▲파퓰러모드 ▲어린이모드 ▲남자목소리 ▲여자목소리로 음색을 변조할 수 있다. 마이크 음소거 버튼을 누르면 블루투스 스피커 모드로만 작동되며, 아래 마이크 버튼을 누르면 음성비서를 호출할 수 있다.
☞ 오래 들고 있기엔 무거운 마이크
마이크 무게는 505그램이다. 노래 3~4곡 정도는 괜찮지만, 그 이상 들고 있으니 팔이 살짝 아파 왼손으로 옮겨 사용했다. 사실 왼손 오른손을 번갈아 사용하면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지만, 꼭 오른손으로만 불러야 하는 등의 습관이 있는 사용자는 무게가 부담스러울 수 있다. 마이크가 멋있는 만큼, 무게도 상당한 제품이다.
☞ 번거로운 녹음용 레코딩 케이블
노래방앱은 노래방 기계로 유명한 태진(TJ)앱을 사용해봤다. 열심히 불러도, 녹음이 되지 않아 설명서를 다시 보니, 전용 레코딩 케이블을 연결해야 했다. 즉, 마이크 자체 증폭은 할 수 있지만, 따로 연결하기 전까지는 인식 되지 않는다. 따로 콘테스트에 나가지 않는 이상 소리 증폭기능만 사용하며 즐기는 것도 방법이다.
총평 : 우리 가족 나들이 필수품, 'BA-BX1000'
장거리 운전을 하며, 이 마이크 하나로 온가족이 노래를 즐길 수 있었다. 숙소에서도 블루투스나 라디오 기능을 지원하는 오디오만 있으면 즐길 수 있다. 마이크를 들고 야외에서 테스트를 해보니, 얼마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적지 않았다. 노래방을 즐기는 소비자라면, 결코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가격은 12만원
상세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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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 블루투스 4.2 |
스피커 출력 | 6W (3W + 3W) |
응답속도 | 100Hz ~ 20KHz |
FM 트랜스미터 | 87.5MHz / 89.0MHz / 90.0MHz / 90.5MHz |
배터리 | 2200mAh / 리튬배터리 |
전력 | DC 5V, 1A |
크기 | 276×76×73mm |
무게 | 505그램 |
충전시간 | 3~4시간 |
사용시간 | 5~6시간 (50% 볼륨 사용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