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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로 히어로8 블랙, 웹캠 기능 풀렸다

맥OS 우선 적용···윈도우용 추후 지원 예정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고프로가 히어로8 블랙을 풀HD 광각 웹캠으로 사용할 수 있는 베타 펌웨어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고프로 히어로8 블랙을 웹캠으로 사용할 경우 고화질 광각 FOV(Field of View)로 온라인 강의나 화상회의에 사용할 수 있다. 또 고프로 마운트 및 액세서리를 사용하면 기존 웹캠보다 사용자 환경에 맞춰 촬영할 수 있다.     

히어로8 블랙을 웹캠으로 사용하기 위해선 먼저 펌웨어가 설치된 카메라와 고프로 웹캠 유틸리티가 설치된 컴퓨터를 USB-C타입 케이블로 연결해야 한다. 이후 호환되는 화상회의 프로그램에 접속한 후 이용 가능한 카메라 목록에서 고프로 카메라를 선택하면 된다. 맥OS에서 크롬 브라우저로 접속하면 ▲줌(Zoom)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icrosoft Teams) ▲구글 미트(Google Meet) ▲스카이프(Skype)에 사용할 수 있다.      

닉 우드먼 고프로 CEO는 “이번 업데이트로 웹캠 사용자에게 고프로 광각 FOV를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제 미술, 요리, 피트니스 등 다양한 분야의 온라인 강의를 고프로만의 시점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고프로 웹캠 베타 펌웨어와 고프로 웹캠 데스크톱 유틸리티는 고프로 공식 홈페이지 지원 허브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고프로 웹캠 데스크톱 유틸리티는 맥 운영체제 사용자가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윈도우용은 추후 지원될 예정이다. 

고프로 웹캠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고프로 공식 블로그 인사이드라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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