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라이카(Leica) 카메라가 오는 25일부터 라이카 스토어 청담점에서 사진전 ‘Beside’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사진작가 정정호는 주로 자연과 생태의 변화, 도시의 이주와 재개발, 전쟁의 사적인 역사 등을 작업했다. 그는 특정한 현장이나 주제에서 사진이 어떻게 변용이 될 수 있는지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탐구하고 있는 작가이다. 최근 JTBC “트래블러” 방송 포스터와 스틸 사진을 작업하기도 했다.
‘Beside’ 사진전 작품은 남아메리카 최남단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지역을 다니며 보이는 풍경들을 라이카 SL2 카메라로 기록했다.
여행 전 브루스 채트윈 ‘파타고니아’ 책을 읽고, 책에서 묘사된 거대하고 쓸쓸한 배경의 파타고니아가 상상이 가지 않았던 그는 직접 보고 느낀 경이로움과 외롭고 쓸쓸한 감정을 사진 속에 표현했다고 한다.
전시는 25일부터 8월 9일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라이카 카메라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면 된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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