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 기업 옴니씨앤에스가 멘탈 헬스케어 VR을 상용화한다고 17일 밝혔다.
ICT 기반 멘탈 헬스케어 플랫폼을 개발해 마음을 진단하고 우울증이나 조울증, 공황장애 등을 예방하거나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옴니씨엔에스는 감정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VR을 활용한 정신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 서비스는 통합 건강관리와 함께 VR훈련 콘텐츠를 제공해 스트레스 조기감지, 해소를 통한 행복하고 건강한 근로환경 조성에 기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측정장비는 맥파, 뇌파 등 생체신호 측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PC 모바일 등 다양한 VR HMD 호환 가능 기기가 있다. 생체 신호 측정·분석과 함께 서비스 환경 구축, 처방 알고리즘 등이 개발됐다.
콘텐츠는 분당 서울대 전문가 자문과 함께 동국대병원 등 외부 전문기관 검증을 통해 힐링·훈련 콘텐츠를 제작했다. 플랫폼은 회원 관리, 측정 이력 관리, 콘텐츠 관리 등 주요 CMS 기능 개발과 함께 다양한 디바이스 연동, 타 서비스 연동 등을 고려해 기능 설계 및 개발을 완료했다.
김용훈 대표는 “사업을 통해 국내외적으로 VR 분야에서 생체신호기반 정신건강 서비스 모델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실제 매출 성과로 만들며, 상용화했다는 점이 큰 성과”라며 “대구가톨릭대학, 산청군청 등 관공서 휴양시설 10곳에 납품돼 감정노동자와 체험관람객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홍상현 기자willy@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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