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ET Korea뉴스콘텐츠

"독립운동가 12인 활약상, VR로 만난다"

광복회 경기지부, '3.1운동 100주년 전시회' 26일 개최

염동균 작가의 'VR아트'. (사진=광복회)

(씨넷코리아=양태훈 기자)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 12인과 조선의열단 활동을 VR(가상현실) 기술로 만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광복회 경기도 지부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조선의열단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취지로 이미경 작가와 장기택 작가가 공동 기획했다.

전시회는 ▲염동균, 류엘리, 최순옥, 한영숙, 김동우, 조정호, 김희곤, 한희준, 이혜정 작가의 작업전 ▲3.1운동의 발원지인 화성시 향남읍 제암리를 시작으로 만세운동의 장소를 촬영한 아카이브 사진전 ▲5.5일 어린이날 아이들이 그린 태극기 그림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작가들은 올해 독립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 12인과 조선의열단 활동을 재해석 한 작품들을 가상현실(VR) 아트와 사진, 홀로그램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해 전시할 예정이다.

황의형 광복회 경기도 지부장은 "이번 전시는 아픔의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기억하고 기록하기 위한 전시"라며 "독립운동가와 그 후손, 유족들로 구성된 광복회 경기도 지부에서 이번 전시를 기획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