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분명 스피커인데 노래의 가사가 떠 다닌다.
이 투명 블루투스 스피커는 중국 모로아트(MORRORART)에서 내놓은 '부유 가사 투명 블루투스 스피커'이다. 여기서 부유는 물에 떠다닌다는 뜻으로 쓰이는 그 단어다. 말 그대로 가사가 스피커 안에서 떠다닌다.
샤오미여우핀에서 크라우드펀딩 진행중인 이 제품의 펀딩 가격은 2999위안(약 50만 5천 원), 제품 정가는 3799위안(약 64만원)이다.
무드라이릭(MoodLyric) 기능을 통해 가사를 이미지처럼 보여주면서 시각적으로도 음악을 감상하는 효과를 준다. 글자가 다양한 방향과 모습으로 떠다니면서 변화도 느낄 수 있다.
회사는 상자 안의 공기를 이용해 음질 성능도 높였다고 소개했다.
음악과 취향에 따라 사운드하이파이(SoundHifi), 스위트보컬(SweetVocal), 슈퍼리듬(SuperRhythm) 등 모드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스피커는 증강현실(AR) 기술을 적용한 유리를 통해 존재하지 않는 것을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는 효과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