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조재환 기자) BMW코리아가 T맵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RTTI) 기술이 접목된 뉴 1시리즈를 8일 출시했다.
국내 출시되는 3세대 BMW 1시리즈에는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5.69kg.m의 힘을 내는 4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디자인 옵션에 따라 뉴 118d 조이 퍼스트 에디션과 뉴 118d 스포츠, 뉴 118d M 스포츠, 뉴 118d M 스포츠 퍼스트 에디션으로 나눠 판매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은 8.4초, 최고 속도는 214km/h이며, 복합 연비는 14.3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33g/km다.
뉴 118d M 스포츠 퍼스트 에디션은 BMW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만 판매하는 ‘BMW 샵 온라인’에서 한정 판매된다.
뉴 1시리즈 뒷좌석 무릎 공간은 33mm 길어졌다, 앞좌석과 뒷좌석 좌우 공간은 각각 42mm, 13mm 증가했다. 국내 출시된 전모델에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가 기본 장착된다.
뉴 1시리즈에는 10.25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와 풀 디지털 클러스터가 들어간다. 실내는 별도의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자동으로 최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한 새로운 ‘리모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Remote Software Upgrade)’ 기능, 긴급상황 시 자동으로 긴급 전화를 걸어주는 ‘인텔리전트 이머전시 콜’, ‘BMW 온라인’, ‘BMW 인텔리전트 개인비서(BMW Intelligent Personal Assistant)’ 기능 등을 지원한다.
특히 뉴 1시리즈는 기존에 없던 T맵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와 연동된다.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는 기존 30분 간격으로 업데이트 되던 기존 DMB 기반 교통정보가 아닌, 약 3분 간격으로 업데이트되는 T맵의 교통정보를 이용해 교통흐름, 공사구간 및 사고상황, 과속카메라 정보 등을 차량에 탑재된 심(SIM)카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수신할 수 있다.
또 ‘BMW 인텔리전트 개인비서(BMW Intelligent Personal Assistant)’ 시스템을 더해 간단한 명령어만으로도 내비게이션, 차량 설정 등 다양한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뉴 1시리즈의 가격은 뉴 118d 조이 퍼스트 에디션 4천30만원, 뉴 118d 스포츠 4천280만원, 뉴 118d M 스포츠 4천640만원, BMW 샵 온라인에서 한정 판매되는 뉴 118d M 스포츠 퍼스트 에디션 4천94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