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와인병을 닮은 샤오미의 차량용 청소기가 출시됐다. 차량 내에 보관하면서 간편하게 언제든 차량 내부 청소를 할 수 있는 제품이다.
무선에 강한 흡입력을 가진 이 제품은 차량 주변기기 제품을 전문으로 만드는 샤오미 생태계 기업 70마이(70mai, 70迈)가 만들었다. 가격은 199위안(약 3만 3천원)이다.
31.2cm 길이에 700g 중량을 보유, 간단한 구조를 가진 이 제품은 샤오미 특유의 심플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전원 버튼을 눌러 작동하는 방식이며 3개의 LED 표시등으로 전력량을 알 수 있다.
무엇보다 5000pa의 흡입력을 보유, 먼지 등 제거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소개됐다. 강한 흡입력으로 샤오미의 '미8' 스마트폰 기기를 들어올릴 수 있는 수준이다. 의자 틈새 등 협소한 부위도 손쉽게 청소할 수 있다.두 층의 필터를 보유했으며 이중 헤파(HEPA) 필터도 포함됐다. 0.5㎛의 먼지도 거를 수 있어 2차 오염을 방지한다. 먼지컵 용량은 100ml다. 4절4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내장, 최대 20여 분 가량 사용할 수 있다. 타입C 포트가 있어 스마트폰 데이터 케이블로도 충전할 수 있다. 또 차량 내 스마트폰 충전기로도 충전가능해 편리하다. 5V/2A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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