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드론 기업인 DJI가 산업용 열화상 카메라 신제품 '젠뮤즈 XT S(Zenmuse XT S)'를 발표했다.
높은 민첩도와 해상도, 섬세한 이미지 형상화가 가능한 적외선 열화상 센서를 보유, 소방, 응급구조, 순찰 및 점검 등 영역에 적용될 수 있다. 시각적인 통찰을 가능케하면서 정보를 빠르게 얻고 정확한 결정을 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DJI는 설명했다.
젠뮤즈 XT S는 육안으로 감지할 수 없는 온도로 데이터화된 이미지를 보여준다. 자동화 기능을 보유, 업무 효율을 높여주며 방범, 에너지, 건축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이 기대된다.
이 제품은 최대 25Hz의 프레임레이트를 보유하고 19mm의 열화상 카메라를 탑재했다. 원격으로 상황을 살피거나 탐색, 점검하는 등 다양한 업무 중 타깃 식별에 적용될 수 있으며 실시간 이미지로 열화상 정보를 보여준다. 사용자에 JPEG와 R-JPEG 두 종류의 이미지를 제공한다. 또 2배~4배의 디지털줌을 제공해 원격으로 이미지를 채집할 수 있다. 소방업무의 경우 이 제품으로 화재 현장을 정찰하거나 신속하게 요구조자의 위치를 파악하고 발화점 및 잠재적 위험 공간을 인식할 수 있다. 응급 구조 업무에 쓰일 때는, 탐색에 적용해 안개나 야간 등 시야가 안좋은 상황에서도 대상을 인식하고 구조할 수 있다. 또 전력 순찰 등 업무에서도 전력 설비의 상태를 점검하는 데 쓰일 수 있다. 대규모 태양광 전지판 점검 등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