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공유경제 기업 '공생 프로젝트 컴퍼니'가 지난 29일 첫 프로젝트로 공유주방 '이츠이츠' 압구정 1호점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이츠이츠는 높은 고정비용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만든 공유 모델로, 월 80만원에 창업을 할 수 있는 외식 창업 아이템이다. 모든 주방시설과 에어컨, 배기, 가스, 수도시설까지 완비되어 있어 재료와 소모품을 제외한 추가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입점 점주자는 외식전문가로부터 매출과 홍보 마케팅에 대한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국내 최대 식자제 업체 '삼성 웰스토리'와 배달대행 '생각대로'와 제휴가 되어 있어, 배달 전문점 최고수준 운영 인프라가 확보됐다.
공생 프로젝트 컴퍼니 이상수 대표는 "이츠이츠는 공유를 넘어 공생을 추구하는 기업"이라며 "매출보다 수익에 더 집중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츠이츠 입주자는 고정비용이 낮아 월 매출 400만원으로도 수익을 낼 수 있다.
한편, 이츠이츠는 이랜드 외식사업부 마케팅 팀장 출신 이상수 대표와 함께 미슐랭스타 제이슨 오 셰프, 공간 디자이너 김치선소장, 문유선 건축가, 김종성 세무사가 이끌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