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와 모니터 두마리 토끼 잡은 삼성 커브드 모니터 [리뷰] 삼성전자 커브드 모니터 C32F39P(LC32F391FWKXKR)

  • 삼성 커브드 모니터 LC32F39PFUKXKR (사진=씨넷코리아)

  • 삼성전자 ‘LC32F39PFUKXKR(모델명)’은 6월부터 시판에 들어간 커브드 모니터다. (사진=씨넷코리아) 

  • 구성이 단출하다. (사진=씨넷코리아) 

  • 사무실에서 듀얼 모니터로 사용하기에도 무난했다. (사진=씨넷코리아) 

  • HDMI 단자가 2개 탑재됐다. (사진=씨넷코리아) 

  • 전원 버튼은 후면에 탑재됐다. (사진=씨넷코리아) 

  • 5W 스피커가 내장됐다. (사진=씨넷코리아) 

  • 리모콘을 통해 모니터를 켜고 난 후, IPTV 리모콘으로 제어하면 된다. (사진=씨넷코리아) 

  • 눈 보호 모드를 갖췄다. (사진=씨넷코리아) 

  • 측면에서 바라본 모습 (사진=씨넷코리아) 

The GOOD HDMI 2개와 내장 스피커를 탑재해 TV로 활용 가능하다.

The BAD 게이밍 모니터로 쓰기엔 아쉬운 주사율

한줄평 TV와 모니터 모두 필요한 자취생에게 추천하는 제품

7.2 Overall
  • 가격 8
  • 성능 6
  • 편의성 8
  • 디자인 7
  • 확장성 7

(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삼성전자 C32F39P(모델명 LC32F39PFUKXKR)’은 6월부터 시판에 들어간 커브드 모니터다. HDMI 2개 탑재와 내장 스피커, 전용 리모콘 등으로 모니터와 함께 TV로도 활용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삼성 커브드 모니터 LC32F39PFUKXKR (사진=씨넷코리아)
삼성전자 ‘LC32F39PFUKXKR(모델명)’은 6월부터 시판에 들어간 커브드 모니터다. (사진=씨넷코리아) 

이 모니터는 VA 패널에 FHD(1920x1080) 해상도를 갖췄다. VA 패널은 시야각이 넓고 깊이 있는 명암 표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주사율은 60Hz로 일반 모니터 수준이다. 게이밍 모니터로 활용하기엔 아쉬울 수도 있다. 4ms(GtG) 응답속도를 지원한다. 또 업계 표준 색 영역 규격인 NTSC 72%를 충족한다.

구성이 단출하다. (사진=씨넷코리아) 

구성이 단출하다. 모니터 본체와 HDMI 케이블, 전원 어댑터, 스탠드, 리모콘 등이 있다. 디자인도 별다를 것 없다. 깔끔하고 단단해 보이는 인상을 준다. 제품 무게는 6.2 kg이다. 두께는 11.9mm로 얇은 편이다. 덕분에 사무실에서 듀얼 모니터로 사용하기에도 무난했다. 

사무실에서 듀얼 모니터로 사용하기에도 무난했다. (사진=씨넷코리아) 

HDMI 단자 개수는 생각보다 중요하다. 많을수록 유용하다. HDMI 단자는 선 하나로 고화질 영상과 고품질 음성을 동시에 전달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다양한 미디어를 소비하는 이는 포트 하나로 부족할 수 있다.

HDMI 단자가 2개 탑재됐다. (사진=씨넷코리아) 
전원 버튼은 후면에 탑재됐다. (사진=씨넷코리아) 

HDMI 단자가 2개 탑재됐다. HDMI 단자가 2개라 PC, IPTV, 게임 콘솔, 크롬캐스트 등 다양한 미디어에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대신 이 제품에는 DP, D-SUB 등과 같은 디스플레이 입력 단자는 없다. 

PC 모니터와 달리 TV를 볼 때 꼿꼿이 앉아서 정면으로 보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비스듬히 눕거나 옆에서 보는 경우가 많다. 모니터를 TV로 활용하려면 시야각도 따져볼 필요가 있는 이유다. 디스플레이에 나타나는 이미지는 보는 각도에 따라 변화한다. 이 제품은 상하좌우 178도의 넓은 시야각을 제공해 여러 각도에서 화면을 보아도 된다. 

또 인간의 육안을 닮은 1800R 곡률을 통해 몰입감을 높인다.덕분에 영화 감상에 적합하다. 1800R 곡률은 모니터와 눈 사이의 거리를 고려해 만든 것으로, 우리 눈에 꼭 맞게 설계해 편안하고 실감나게 영상을 볼 수 있다. 32인치임에도 화면이 한눈에 들어와 화면 정보 파악에 용이하다. 

모니터와 TV의 차이점을 꼽으라면 스피커 유무다. 많은 경우 모니터는 스피커 출력 단자만 탑재돼 스피커를 별도로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C32F39P는 5W 스피커가 내장됐다. 스피커 없이 이 모니터만으로 IPTV 셋톱박스를 연결하면 소리를 들을 수 있다. 헤드폰 등 음향기기를 연결하는 포트도 탑재했다. 

5W 스피커가 내장됐다. (사진=씨넷코리아) 

전용 리모콘도 특징이다. 리모콘을 통해 모니터를 켜고 난 후, IPTV 리모콘으로 제어하면 된다. 모니터 설정도 리모콘으로 한결 쉽게 할 수 있다. 

리모콘을 통해서 외부입력 변경이 가능하다. 또 전원을 끄고 켤 수 있다. 화면 밝기와 볼륨 등을 조절할 수 있으며 다양한 화면 설정이 가능하다. 

리모콘을 통해 모니터를 켜고 난 후, IPTV 리모콘으로 제어하면 된다. (사진=씨넷코리아) 

C32F39P는 눈 보호 모드 탑재로 오랜 시간 모니터 화면을 보는 사용자들에게 추천할만하다. 

눈 보호 모드를 갖췄다. (사진=씨넷코리아) 

장시간 디스플레이 화면을 보면 눈의 피로나 다른 시력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 모니터는 모니터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플리커링(깜박임)을 줄이는 플리커 프리 기능 등을 탑재했다. 

또 유해한 청색광 양을 줄여준다. 청색광은 수면 촉진 호르몬인 멜라토닌 생성을 방해한다. 특히, 밤에 TV를 즐겨 본다면 색온도도 눈여겨봐야 한다. 블루라이트 양을 줄이면 더 따뜻한 색을 표시해 사용자의 숙면을 돕는다. 

측면에서 바라본 모습 (사진=씨넷코리아) 

가격은 삼성전자 공식몰 기준 36만원이다. 

상세 정보
제조사 삼성전자
출시 2019년 6월
가격 36만원
해상도 1920x1080
패널 VA 패널
주사율 60Hz
시야각 178도
응답속도 4(GTG)
화면사이즈 80.1cm(32인치)
화면비율 16:9

권혜미 기자hyeming@cnet.co.kr

친절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