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이은정 기자) 스마트 기기 업체 가민은 자사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한정판 플래그십 모델인 마크(MARQ) 시리즈를 28일 출시했다. 가민 마크는 각각 항공기 조종, 레이싱, 세일링, 탐험, 스포츠 활동 열정가들을 위한 최신 스마트 워치 기능을 탑재했다.
가민 마크는 가민 30년 역사를 통해 주력했던 항공, 오토모티브, 마린, 아웃도어 및 스포츠 등 5개 분에서 거둔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마크 에비에이터’, ‘마크 드라이버’, ‘마크 캡틴’, ‘마크 익스페디션’, ‘마크 애슬리트’ 등 총 5가지 시리즈로 출시된다.
마크 시리즈 전 제품의 워치 본체는 티타늄으로 제작돼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강하다. 일반 글래스 대비 2배 이상 내구성이 강한 파이어 크리스탈 글래스도 탑재됐다. 세라믹 베젤 세공을 통해 극한의 환경에서도 마모를 최소화해준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또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는 직사광선 아래에서도 선명하게 화면을 볼 수 있도록 가독성을 높였다. 자체 음악 내장 기능, 스마트 알림 기능, 데일리 액티비티 트레킹, 손목 심박수 측정, 손목 산소포화도 측정 등 다양한 건강, 편의기능을 탑재했다.
가민의 퀵핏(QuickFit) 솔루션이 적용된 스트랩 및 브레이슬릿은 단 1초만에 교체가 가능하며, 탁월한 배터리 성능은 스마트워치 모드에서는 12일, GPS 모드에서는 28시간, 울트라트랙(UltraTracTM) 모드에서는 최대 48시간 사용 가능하다.
가민 글로벌 컨수머 제품군 세일즈 담당 부사장인 댄 바텔은 “가민은 지난 30년간 고객들의 열정을 일깨우는 제품들을 개발해왔다”며 “각각의 분야를 위한 특별한 스마트 기능을 갖춘, 디테일한 부분까지 럭셔리 워치의 가치를 높인 마크 시리즈는 열정가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