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조재환 기자) 링컨코리아 최초로 차선 중앙 유지를 돕는 레인 센터링 기술이 향후 출시될 준대형 SUV 노틸러스에 적용된다.
레인 센터링 기술은 링컨의 차선이탈경보시스템보다 상위 기술이다. 운전자가 간선도로 이상급 도로를 주행하면, 차선 내 중앙 유지를 돕는다. 차선 이탈 방지 목적의 차선이탈경보시스템과는 성격이 다르다.
레인 센터링 기술을 적용한 후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에 손을 떼면, 차량은 약 15초 이후에 스티어링 휠 관련 경고를 띄운다. 해당 기술이 구현 가능한 조건 등 구체적인 사양은 아직 전달된 바 없다.
노틸러스는 2세대 MKX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링컨의 새로운 네이밍 전략에 맞춰 기존 MKX 이름이 사라지고 라틴어로 ‘탐험’을 뜻하는 ‘노틸러스’라는 이름으로 재탄생된다.
노틸러스는 충돌 회피 조향 어시스트(Evasive Steer Assist), 차로 유지에 도움을 주는 레인 센터링(Lane Centering), 속도 반응형 풀 LED 헤드램프,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S),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ane-Keeping system), 충돌 경고 시스템(Pre-Collision Assist) 등이 전 트림 기본으로 들어간다.
노틸러스는 셀렉트와 리저브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모두 2.7L GTDI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셀렉트 5천870만원, 리저브 6천6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