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화웨이의 저가 보급형 해외 시장 타깃 제품 'Y7 2019'가 유럽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물방울 스크린 디자인을 채용했으며 6.26인치 HD+ 화면을 달았다. 스냅드래곤450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3GB 램과 32GB 내장 메모리를 갖췄다. 메모리는 확장 가능하다.
이렇다 할 높은 스펙이 없는 만큼 유럽 시장에서 220유로(약 28만 원)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주로 10~20만원 대 타사 제품과 경쟁을 염두에 둔 엔트리급 제품인 셈이다.
전면 셀카 카메라 화소는 800만 이며 후면 듀얼 카메라 화소 수는 1300만 화소+200만 화소다. 이같은 카메라 스펙은 전작인 Y7 프로(Pro) 2019 보다 다운그레이드 된 것이다. Y7 프로 2019의 경우에는 같은 후면 카메라 구성이지만 전면 1600만 화소 카메라를 강점으로 내세운 바 있다.
4000mAh의 배터리를 내장하고 마이크로(micro) USB 단자를 갖췄다. 안드로이드8.1 맞춤형 EMUI 8.2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이 제품은 오로라블루, 미드나잇블랙, 코랄 세 가지 컬러 버전으로 선보여진다. 이중 오로라블루 색은 그라데이션 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