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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에 차는 스마트폰 '누비아 알파' MWC서 공개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누비아가 손목에 차는 스마트폰 '누비아 알파'를 공개했다. (사진=누비아)

(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누비아가 손목에 차는 스마트폰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미국 IT매체 씨넷은 누비아가 MWC19에서 스마트워치처럼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누비아 알파'를 공개했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제품은 방수 기능을 갖춘 4.01인치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다. 또, 블루투스와 eSIM 두 가지 모델이 있는데, eSIM 모델은 4G 기능이 지원된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누비아가 손목에 차는 스마트폰 '누비아 알파'를 공개했다. (사진=누비아)

누비아 알파에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웨어 2100 프로세서와 1GB 램, 8GB 스토리지, 500mAh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수면 추적 및 건강 보조 기능을 제공한다.

음성 및 동작 제어를 통해 스마트폰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사진과 영상 촬영을 위한 500만 화소 카메라도 갖췄다. 누비아 측은 한 번 배터리를 충전하면 1~2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누비아는 누비아 알파의 가격이나 출시일을 공개하지 않았다.

권혜미 기자hyeming@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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