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조재환 기자) BMW코리아가 대형 SAV(Sport Activity Vehicle, 스포츠액티비티비에클)인 뉴 X7 사전계약에 들어간다.
BMW 뉴 X7는 2열 시트의 디자인에 따라 6인승과 7인승 모델로 구분되며 전장 5151mm, 전폭 2,000mm, 전고 1805mm, 휠베이스 3105mm다.
2열 시트는 전동식으로 접어 3열 탑승자 승하차 편의성을 높였고 각 열의 시트를 교차 배치해 전방 시야가 겹치지 않도록 했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326리터이며, 7인승 모델을 기준으로 3열 시트를 접으면 750리터, 2열시트까지 접으면 최대 2120리터까지 적재가 가능하다.
탑재된 모든 엔진은 유로6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하며 8단 스텝트로닉 자동 변속기가 장착된다. 외길에 진입했을 때 후진으로 빠져나가는 기능도 기본 탑재된다.
가격은 BMW 뉴 X7 xDrive30d 디자인 퓨어 엑셀런스 6인승 모델이 1억2천480만원, 7인승 모델이 1억2천290만원이다. 뉴 X7 xDrive30d M 스포츠 패키지 모델은 1억2천780만원(6인승), 뉴 X7 M50d 모델은 1억6천240만원(6인승)이다(전 모델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 가격).
BMW 코리아는 오는 2월 22일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클로즈드 룸 형태로 뉴 X7을 공개할 예정이다. 국내 정식 출시는 올 2분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