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가민은 항공용 스마트워치 ‘D2 델타 PX’를 15일 출시했다.
D2 델타 PX는 기존 가민의 항공용 스마트워치 ‘D2’ 시리즈에 최대 500곡의 음악 저장·재생 기능과 비행 일정에 맞춰 스마트워치 알림 수신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된 모델이다.
신제품은 파일럿에게 필수적인 정보를 풀컬러 무빙 맵을 통해 제공해 안전한 비행을 돕는다. 공항·활주로 정보, 기상 데이터 등 다양한 운항 정보를 보여준다 계획된 비행경로에서 이탈할 경우 경고 기능, 비행 중 연료탱크 전환 알림 기능 등을 갖췄다.
가민 항공용 장비 및 앱들과의 완벽한 연동을 통해 콕핏 계기판의 핵심 정보들을 스마트워치 상에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가민 파일럿 앱뿐만 아니라 ‘Flight Stream 510’을 통해 ‘GTN 650/750’ 터치스크린 내비게이터와 ‘G1000 NXi’ 통합 비행 덱에 무선으로 연결 가능해 비행 스케줄을 시계에 직접 전송할 수 있다.
특히, 기내 및 고지대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손목 기반의 혈중 산소 포화도 측정 기능이 탑재되어 정교한 신체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D2 델타 PX는 51mm의 대형 베젤을 채택했다. DLC 마감 처리가 된 티타늄 그레이 베젤을 장착했다.
D2 델타 PX 배터리 수명은 GPS 및 산소 포화도 측정 모드에서 최대 18시간, 스마트워치에서는 최대 20일이다. 권장소비자가격은 168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