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네이버에 국내 독립영화·웹무비 등을 볼 수 있는 채널이 생겼다. 네이버는 네이버 브이라이브 내에 ‘V 스크린’ 채널을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V 스크린은 기존 영화관에서는 쉽게 만나기 어려운 국내외 영화제 출품작 및 우수작과 같은 국내 독립영화와 웹무비 등을 소개하는 채널이다.
올해 전주 국제 영화제 한국 단편 경쟁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권예지 감독의 ‘동아’와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조현민 감독의 ‘종말의 주행자’ 등 총 17편이 공개됐다.
네이버는 추후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영화제 출품작 및 웹무비들을 지속해서 소개해나갈 예정이다.
전주국제영화제 김영진 수석 프로그래머는 “영화제 출품작들의 짧은 상영에 따른 아쉬움을 V 스크린에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