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상연 기자)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인물이나 스냅 촬영에 최적화된 대구경 단초점 렌즈 ‘EF 85mm f/1.4L IS USM’을 포함한 L렌즈 4종을 발표했다.
EF 85mm f/1.4L IS USM은 인물 사진에 특화된 85mm 초점 렌즈다. 조리개값은 f/1.4로 어두운 실내나 야간 촬영시 빠른 셔터 속도를 확보할 수 있다.
손떨림을 억제하는 이미지 스태빌라이저 기능을 내장했고 고정밀 유리 몰드 비구면 렌즈 1매를 포함한 10군 14매로 구성됐다. 야외 촬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방진·방적 기능도 갖췄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85mm 화각에서 기존 라인업인 f/1.2L 및 f/1.8에 이어, 신규 f/1.4L 렌즈를 보강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렌즈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EF 85mm f/1.4L IS USM 렌즈 이외에 틸트시프트 장치를 탑재한 TS-E 매크로 렌즈 3종도 함께 발표됐다. 이들 렌즈는 센서와 렌즈 사이 거리를 제어해 원근감 보정이나 미니어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렌즈다.
TS-E 135mm f/4L 매크로, TS-E 90mm f/2.8L 매크로, TS-E 50mm f/2.8L 매크로 렌즈 등 총 세 가지 화각을 지원한다.
이들 신제품 렌즈 4종은 오는 11월 출시 예정이다. 풀프레임(35mm) 센서, 또는 APS-C 센서를 탑재한를 탑재한 캐논 DSLR 카메라에 장착해 쓸 수 있다. EF 85mm f/1.4L IS USM는 180만 원, TS-E 매크로 렌즈 3종은 각각 28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