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상연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탭S2(Galaxy Tab S2)’를 오는 11일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아울러 3일부터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갤럭시 탭S2’는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광대역 LTE-A를 지원하다. 제품의 두께는 5.6mm, 무게는 392g(9.7형)·272g(8.0형)으로 더욱 얇고 가벼워졌다. 특히 ‘갤럭시 탭S2’ 9.7형의 경우 전용 키보드에 마우스 역할을 하는 터치패드가 더해져, MS 오피스(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프로그램을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탭S2’는 245.8mm(9.7형), 203.1mm(8.0형) 2가지 크기에 블랙, 화이트, 골드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각각 71만 9천원, 59만 9천원이다. 9.7형에 터치패드 키보드가 포함된 패키지는 79만 9천원이며, 터치패드 키보드를 별도 구입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탭S2는 태블릿의 사용영역을 새롭게 확장한 제품”이라며 “콘텐츠 즐기는 태블릿은 물론 컨텐츠를 만드는 태블릿으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사용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탭S2’는 자급제 단말로 출시되며, 구입 고객은 국내 이동통신사업자나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에서 제품을 개통할 수 있다.
‘갤럭시 탭S2’ 9.7형은 3일부터 10일까지 삼성전자 온라인스토어(http://store.samsung.com)와 딜라이트 샵, 디지털프라자 홍대점, 이마트 킨텍스점, 하이마트 롯데월드점 등 주요 매장에서 예약 판매가 진행되며, 예약 구매 소비자에게는 전용 터치패드 키보드를 증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