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ET Korea뉴스신제품

서린씨앤아이, PC메모리 '랜서 블레이드 RGB' 신규 용량 발매

논-바이너리 모듈 적용한 48GB 용량으로 시스템 자원 확대 지원

서린씨앤아이가 ADATA XPG 랜서 블레이드 RGB 신규 용량 모델을 출시한다 (사진=셔린씨앤아이)

(씨넷코리아=김진아 기자) 서린씨앤아이가 ADATA(에이데이타)의 PC메모리, 랜서(LANCER) 블레이드(BLADE) RGB 시리즈에 신규 용량 모델을 추가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ADATA의 이번 랜서 블레이드 RGB 신제품은 논-바이너리(Non-Binary) 용량이 적용된 24GB 용량 2개가 하나의 패키지에 담긴 48GB 듀얼 킷이다. 제품의 동작 클럭과 램타이밍은 각각 6,000MHz(48,000MB/s)에 CL30과 6,400MHz(51,200MB/s)에 CL32 모델이 히트싱크 컬러에 따라 블랙과 화이트로 나뉜 총 4종이 준비되어 있다.

랜서 블레이드 RGB의 히트싱크에는 사선의 균일한 몰드 라인이 외형의 포인트로 적용되어 있다. 여기에 블랙과 화이트로 나뉘어진 히트싱크 컬러는 방열 성능과 함께 시스템의 컬러링 조합도 보조할 수 있다. 상단의 RGB LED 바(Bar)는 곧게 뻗은 일자형으로 넓은 영역에 대한 조명 효과를 발휘하며, 주요 메인보드 제조사들의 RGB 제어 프로그램도 지원해 시스템을 이루는 타 하드웨어들과의 연동도 가능하다.

ADATA는 랜서 블레이드 RGB에 LP(Low Profile) 규격을 적용했다. 히트싱크를 포함해도 40mm의 비교적 낮은 높이로 제작되어 타워형 공랭 CPU 쿨러와 같은 대형 하드웨어와의 장착 시 간섭 우려가 적으며, 내부 공간이 협소한 SFF 규격의 시스템 빌드에도 용이하다.

랜서 블레이드 RGB는 SK하이닉스의 고품질 IC와 언-락(Un-Lock) PMIC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CPU 플랫폼을 가리지 않는 호환성과 오버클러킹 환경에서의 안정적인 성능 유지가 가능하다. 또한, 오버클러커, 하드코어 게이머나 고용량 리소스를 요구하는 아티스트, 편집자 등 극한의 컴퓨팅 환경이 필요한 다양한 시스템에 최적화된 자원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랜서 블레이드는 32뱅크(Bank) 아키텍쳐 구조를 이용한 고속 데이터 전송, ODECC(On-Die Error Correction Code)의 데이터 무결성 지원 등 DDR5 플랫폼이 지닌 고유 기능들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