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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린씨앤아이, 클럭 드라이버 탑재된 '엑스트림 CKD' 발매

향상된 동작 클럭을 이용한 병목 현상 완화 및 빠른 작업 환경 보조

서린씨앤아이가 팀그룹 클럭 드라이브 탑재된 엑스트림 CKD 시리즈를 출시한다 (사진=서린씨앤아이)

(씨넷코리아=김진아 기자) 서린씨앤아이가 팀그룹(TeamGroup)의 티포스(T-FORCE) 엑스트림(XTREEM) CKD 시리즈를 정식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엑스트림 CKD 출시 모델은 8,400MHz(67,200MB/s)와 8,800MHz(70,400MB/s) 제품으로 각각 램타이밍 CL42-54-54-84와 CL42-54-54-96을 지원한다. 용량은 모두 24GB 2개 구성의 48GB 듀얼 킷으로 논 바이너리(Non-Binary) 용량이 적용됐다.

티포스 엑스트림 CKD의 CKD는 ‘클라이언트 클럭 드라이버(Client Clock Driver)’의 약자로서 기존 고성능 메모리 제품들 보다 높은 동작 클럭을 구현한다. 더불어 클럭 드라이버를 통해 메모리의 성능과 안정성을 높여주며, 향상된 오버클럭 성능을 통해 병목 현상을 줄여주어 시스템이 고부하에서도 안정적이고 원활하게 동작할 수 있도록 보조한다.

팀그룹은 자사의 게이밍 관련 제품들을 자체 브랜드인 티포스를 통해 출시하고 있다. 이번 엑스트림 CKD 역시 동일 라인업의 파생행 모델로서 제작되어 외관은 기존 엑스트림 모델을 그대로 적용하였다.

엑스트림 CKD 시리즈는 고급 알루미늄 소재를 이용한 히트싱크를 적용했다. 2mm 두께의 이 히트싱크는 모듈에서 발생하는 발열을 빠르게 흡수하며, 대칭으로 디자인된 상단 후면부는 방열핀 형태로 설계되어 열 배출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여기에 화산 활동을 통해 생성되는 현무암, 화강암 등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과 샌드블라스트 처리된 마감을 통해 견고한 외형을 완성했다.

티포스 엑스트림 시리즈는 32뱅크(Bank) 구조의 DDR5 아키텍쳐로 구현되는 고속의 데이터 전송 성능, 새롭게 적용된 ODECC(On-Die Error Correction Code)를 통한 데이터 무결성, 내장된 전력 관리 반도체(PMIC)를 이용한 저전력 작동 및 향상된 전력 효율성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엑스트림 시리즈는 제품이 단종될 때까지 보증기간을 제공하는 라이프 타임 워런티(Life Time Warranty)로 제품의 신뢰성을, 엄선된 IC 만을 사용하는 팀그룹의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CPU나 메인보드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호환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