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이하 브라더코리아)가 지난 27일 기어모터 사업부 설립 10주년을 맞아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브라더코리아 기어모터 사업부 임직원을 비롯해 협력사와 고객사가 참석했으며, 지난 10년간의 성장과 성과,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했다. 특히 사업부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 시청으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나카야마 요시히로 브라더코리아 대표는 기어모터 사업부의 핵심 경쟁력을 ‘내구성’과 ‘효율성’이라고 강조하며, “브라더그룹의 자회사인 닛세이가 개발 단계부터 에너지 효율과 글로벌 인증을 적극적으로 고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브라더에서 선보인 고강성·고정밀 감속기 브랜드 ‘UXIMO(Unique eXperience In Motion, 악시모)’ 시리즈는 타사 제품과 차별화된 감속비를 구현했다. 또한 경쟁사 대비 고강성·고토크를 확보해 공작기계는 물론, 로봇·자동화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브라더는 올해 신제품에 관해 소개하기도 했다. 브래킷 장착을 적용한 ‘기어 헤드 타입’을 공개하며 업계 관계자와 고객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브라더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고객사들의 신뢰와 관심 덕분에 브라더 기어모터 사업부가 지속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내구성과 효율성을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산업 자동화 시장을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브라더 기어모터 사업부는 고강성 감속기와 기어모터를 다루고 있는 사업 부문이다. 브라더는 고강성 감속기와 기어모터를 통해 공장 자동화 및 로봇 시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기어모터 사업부의 제품들은 브라더그룹의 자회사인 ‘닛세이’에서 개발 및 제조를 담당하고 있다.
닛세이는 감속기와 기어 사업 부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감속기 사업에서는 인덕션 기어모터, 서보모터용 정밀감속기, BLDC 기어 모터를, 기어 사업에서는 로봇용 정밀 기어, 공작기계 및 전동 공구 등 각종 OEM 기어 등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