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진아 기자) 하만 테크놀로지 공식 수입사 세기P&C가 2월 14일 최신 레드스케일 필름 ‘HARMAN RED 125’를 국내 정식 론칭한다고 14일 밝혔다.
HARMAN RED 125는 레드스케일 기법을 적용해 독창적인 색감을 구현하는 필름으로, 일반 컬러 필름과 차별화된 강렬한 레드, 오렌지, 옐로 톤이 특징이다. 일반 컬러 필름을 반대로 노출시켜 푸른 계열을 거의 제거하고 따뜻한 색조를 강조한다.
기본 감도는 ISO 125이지만 ISO 50~400 사이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며 노출에 따라 변화되는 색감을 즐길 수 있다. 언더 노출에선 거친 입자감이 느껴지고 깊은 붉은색이 강조되고, 정상 노출 시엔 균형 잡힌 그림자와 부드러운 오렌지 톤이 나타나며, 오버 노출에선 입자감이 미세하고 밝고 대비가 강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DX 코드를 지원하며 필름 한 롤 당 컷 수는 36컷이다. 표준 C41 프로세싱이 가능해 일반 컬러 필름과 동일한 방식으로 현상할 수 있으며 다양한 상업용 및 가정용 스캐너에서도 쉽게 스캔할 수 있다.
세기P&C는 HARMAN RED 125 출시를 기념해 2월 14일부터 2월 28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HARMAN RED 125 필름 3개 구매 시, 흑백 감성을 담은 일회용 필름 카메라 ‘HARMAN XP2 SUPER RED’ 1개 제공, 국내 필름 동호회 두 곳을 대상으로 HARMAN RED 125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필름 지원 이벤트 진행, HARMAN RED 125 필름으로 촬영한 사진을 #HARMANRED #HARMANPHOTO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면 선정된 작품에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세기P&C 하만 테크놀로지 담당자는 “HARMAN RED 125는 창의적인 필름 사진가들에게 새로운 스타일을 제시할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하만포토에서 피닉스 컬러 필름이나 RED와 같이 개성 있는 필름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