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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다채로운 촬영 지원 'NIKKOR Z 35mm f/1.2 S' 발표

최대 3000mm까지 커버하는 광학 125배줌 초망원 콤팩트 카메라 'COOLPIX P1100' 발표

니콘이미징코리아가 광각 단초점 렌즈 ‘NIKKOR Z 35mm f/1.2 S’를 발표했다 (사진=니콘이미징코리아)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는 풀프레임 FX포맷 미러리스용 Z 마운트 광각 단초점 렌즈 ‘NIKKOR Z 35mm f/1.2 S’을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NIKKOR Z 35mm f/1.2 S는 니콘의 프리미엄 렌즈 라인업 S-Line의 최신작으로, 대구경 렌즈의 장점을 극대화한 부드러운 보케와 사실적인 질감 표현이 특징이다. ‘NIKKOR Z 50mm f/1.2 S’ 및 ‘NIKKOR Z 85mm f/1.2 S’와 같은 개방 조리개 값 f/1.2로 설계돼 탁월한 묘사와 깊이 있는 표현이 가능하며, ED렌즈 3매와 ED 비구면 렌즈 1매를 탑재해 색수차를 최소화했다. 

또한, 효과적인 영상 촬영을 위한 포커스 브리딩 억제와 노출 안정화 기능을 탑재했으며, ‘메소 아몰퍼스 코팅’(Meso Amorphous Coat), ‘나노 크리스탈 코팅’(Nano Crystal Coat), ‘아르네오 코팅’(ARNEO Coat) 등 첨단 코팅 기술로 고스트와 플레어 저감 효과도 뛰어나 동영상은 물론 웨딩 스냅, 인물, 스트리트 포토까지 다양한 장르의 촬영을 지원한다. 두개의 Fn버튼을 통해 세로 촬영 시 설정 변경이 용이한 것도 이 제품의 장점이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렌즈 출시와 함께 콤팩트 카메라 COOLPIX P1100도 선보인다. 신제품은 광각 24mm부터 초망원 3000mm까지 아우르는 광학 125배 초망원 줌 렌즈를 탑재한 고배율 콤팩트 카메라로, 전작 COOLPIX P1000의 뛰어난 광학 성능은 계승하면서 사용 편의성은 보완했다.

해당 제품은 조류 관찰 모드의 AF 영역을 '중앙(스팟)', '중앙(노멀)', '중앙(와이드)'로 세분화해 피사체 특성에 따른 정확한 초점 설정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장면 모드 중 ‘다중 노출 (밝게)’ 모드에 불꽃놀이 옵션이 새롭게 추가돼 장노출 촬영 시 하이라이트가 날아가는 현상을 해소했으며, 전경과 배경의 밝기가 다른 인상적인 불꽃놀이 장면도 쉽게 촬영할 수 있다. 노이즈 리덕션(NR)을 '자동' 또는 '끄기'로 설정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이 밖에도 별매 액세서리 'ML-L7' 리모컨을 연동하면 모든 버튼 조작이 가능해 원격 촬영은 물론 망원 촬영 시 발생하는 손떨림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정해환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는 "2025년 니콘의 첫 신제품인 'NIKKOR Z 35mm f/1.2 S'는 S-Line 최상위 라인업의 뛰어난 광학 성능을 집약한 프리미엄 렌즈로, 전문 사진가들의 예술적 영감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함께 발표되는 'COOLPIX P1100'은 125배 초망원 광학줌의 탁월한 성능으로 자연의 숨은 아름다움을 발견하고자 하는 사진 애호가들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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