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진아 기자) 야마하뮤직코리아가 롤링홀 개관 3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기념 공연 협찬사로 참여하며 한국 음악계의 발전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찬을 통해 야마하는 롤링홀의 노후화된 드럼과 신디사이저를 교체했다. 새로운 악기는 ‘스테이지 키보드 CP88’과 ‘어쿠스틱 드럼 라이브 커스텀 하이브리드 오크(Live Custom Hybrid Oak)’로, 향상된 음질과 연주감을 바탕으로 아티스트와 관객 모두에게 최상의 공연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테이지 키보드 CP88’은 다양한 음악 장르에 적합한 폭넓은 음색과 자연스러운 터치감을 제공하며 연주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어쿠스틱 드럼 라이브 커스텀 하이브리드 오크(Live Custom Hybrid Oak)’는 7 겹의 오크/페놀 판 하이브리드 쉘과 저역 향상 무게추(Bass Enhancement Weight)를 적용해 라이브 공간에서 연주할 때 웅장한 힘과 표현력을 전달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두 악기는 공연의 음향적 완성도를 높이며, 뮤지션과 관객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1995년 개관한 롤링홀은 30년 동안 한국 인디 음악계의 중심지로 자리 잡아왔다. '음악이 끊이지 않는 공간'이라는 철학 아래, 한국 음악시장을 아우르며 음악 문화를 대표하는 공연장으로 성장했다. 매년 개관 기념 공연을 비롯해 연간 100회 이상의 공연을 기획하며, 신인 아티스트부터 정상급 아티스트까지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꾸려왔다.
올해 30주년 기념 공연은 더욱 뜻깊은 의미를 담아 한층 강화된 라인업으로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대표 라인업으로는 YB, 노브레인, 크라잉넛, 암호, 잠비나이, 허클베리피 등이 참여하며, 롤링홀의 역사와 현재를 보여주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츠치자와 나오토(Tsuchizawa Naoto) 야마하뮤직코리아 사업기획팀 부장은 “롤링홀은 지난 30년 동안 한국 음악계을 견인하는 무대를 만들어왔다”며, “야마하의 악기가 이 특별한 공연에 기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음악 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