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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린씨앤아이, 폴라썸 '서멀구리스 X-10' 출시

고점도를 이용한 높은 밀착력과 열전도율로 펌프 아웃 효과 방지

서린씨앤아이가 서멀그리즐리의 자회사 폴라썸 X-10 서멀구리스를 정식 출시했다 (사진=서린씨앤아이)

(씨넷코리아=김진아 기자) 서린씨앤아이가 신규 브랜드 폴라썸(Polartherm)의 서멀구리스 X-10을 정식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폴라썸은 서멀그리즐리(Thermal Grizzly)의 자회사로서 수많은 서멀페이스트 제품들을 연구, 개발해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패키지 및 제품 구성의 간소화로 경쟁력을 더한 제품들을 구비하였다. 출시된 제품은 서멀구리스인 X-10 모델로 용량에 따라 2g, 5g의 소용량, 10g, 40g의 대용량 모델까지 총 4종이다.

X-10은 고점도를 갖춘 서멀구리스 제품으로 발열체와 방열 영역을 빈틈없이 메우는 밀착력을 갖췄다. 또한, 압력과 발열로 인한 펌프 아웃 효과(Pump Out Effect)로 발열체의 형상 변화 현상에도 높은 점도로 인해 발열체에서 쉽게 이탈되지 않는 고정력도 제공한다.

폴라썸은 실리콘 베이스 소재로 X-10 서멀구리스를 제작했다. 육안상 평면으로 보이는 발열체의 표면에도 미세한 공간은 존재하는데 실리콘 베이스의 X-10은 이러한 미세한 공간도 빈틈없이 메울 수 있어 쿨러와 밀착된 모든 영역에서의 발열을 빠르게 흡수, 전달할 수 있다. 여기에 실리콘 특유의 안정성으로 인해 장기간 사용에도 쉽게 경화 되지 않기 때문에 발열로 인한 시스템의 성능 저하 우려도 낮다.

X-10은 주사기 형태로 제작되어 발열체에 직접 도포가 용이하다. 여기에 스크래퍼와 전용 어플리케이터도 동봉되어 발열체에 면적과 관계없이 서멀구리스를 얇고 고르게 도포할 수 있어 쿨러와의 견고한 밀착력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