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황진영 기자) 애플이 올해 3월 출시할 예정인 4세대 아이폰SE의 이름을 바꿔 출시할 것이라는 루머가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중국 웨이보 사용자 픽스드포커스디지털의 전망을 인용해 올해 초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SE 4의 이름이 ‘아이폰16E’로 변경될 수 있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새 아이폰SE 4의 이름이 ‘아이폰16E’가 될 것이라는 전망은 작년 말 IT팁스터 마진 부를 통해 전해진 바 있다.
다만 새로운 아이폰16E의 이름에 들어가는 ‘E’가 대문자 E를 사용할지, 아니면 소문자 ‘e’를 사용할지 등의 자세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디넷코리아에 따르면 아이폰SE 4로 알려진 새 보급형 아이폰은 아이폰14 기반으로 제작됐으나 디자인은 아이폰16과 비슷하다고 알려져 있다. 6.1인치 OLED 디스플레이에 페이스ID, USB-C 포트, 단일 4천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새로운 A시리즈 칩과 애플 인텔리전스용 8GB 램, 애플이 최초 설계한 5G 모뎀이 탑재될 예정이다. 아이폰15 프로에서 처음 적용됐던 액션 버튼이 아이폰SE 4에 채택될지는 확실치 않은 상황이다.
한편 애플은 지난 2022년 3월 온라인 이벤트를 열고 아이폰SE 3를 공개했다. 아이폰SE 3는 터치 ID 버튼에 라이트닝 포트, 디스플레이 주변의 두꺼운 베젤을 갖춰 구형 아이폰8과 비슷하다. 일각에서는 올해 출시되는 아이폰SE 4 모델의 경우 가격의 인상 또한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