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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린씨앤아이, 패널 교체 PC 케이스 'O11 비전' 컴팩트 출시

백 커넥트 메인보드 및 양방향 팬 브라켓 이용한 후면 라디에이터 장착 지원

서린씨앤아이가 상단 패널 교체 가능한 리안리 O11 비전 컴팩트를 출시했다 (사진=서린씨앤아이)

(씨넷코리아=김진아 기자) 서린씨앤아이가 리안리(LIAN LI)의 신규 PC케이스 O11 비전(VISION) 컴팩트(COMPACT)를 정식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O11 시리즈는 다양한 파생 모델을 갖춘 리안리를 대표하는 PC케이스 제품이다. O11 비전은 이러한 파생 모델 중 하나로 3면이 강화유리로 되어 있는 독특한 구조로 소위 ‘어항형’이라 불리는 PC케이스에 유례없는 개방감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이번 O11 비전 컴팩트는 O11 비전의 규격 파생 모델로 더 작아진 크기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들을 담고 있다.

리안리는 O11 비전 컴팩트에 기본 강화유리 외에도 교체 가능한 메쉬(Mesh) 타입 상단 패널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를 이용하면 상단에 수냉 쿨링을 위한 라디에이터나 쿨링팬 설치가 가능한 추가 쿨링 환경 구성이 가능하다.

상단 강화유리 / 메쉬 패널 교체 예시 이미지 (사진=셔린씨앤아이)

O11 비전 컴팩트는 메인보드 후면을 이용한 백 커넥트(Back Connect) 연결성을 지원한다. ASUS의 BTF와 MSI의 Project Zero와의 호환성을 제공해 케이블 라우팅을 모두 메인보드 후면으로 배치 할 수 있으며, 양방향 설치가 가능한 측면 팬 브라켓을 이용해 수냉 쿨링을 위한 라디에이터 역시 측면 안쪽으로 배치가 가능하다. 이러한 구조는 내부를 더욱 깔끔하게 완성시킬 수 있어 시스템에 대한 가시성을 극대화 할 수 있다.

리안리 O11 비전 컴팩트의 전면, 측면, 상단의 모든 강화유리는 최대 35Kg의 하중을 버틸 수 있도록 한 지지대 구조를 가지고 있다. 3개의 강화유리 패널이 맞닿는 면에는 사선으로 별도 마감을 적용해 자연스럽게 맞물려 이어질 수 있도록 되어 있어 통 유리와 같은 일체감을 사용자에게 전달한다.

이 밖에도 O11 비전 컴팩트는 높낮이 조절이 용이한 전용 VGA 지지대를 기본 제공하며, 후면부에 추가 공간을 위한 돌출형 파워서플라이 장착부, 2.5” 전용 2개, 3.5”와 2.5” 공용 2개까지 총 4곳의 스토리지 장착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시스템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빌드 환경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