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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빠른 문서 편집기 '엠에디터 프로페셔널', AI 얹고 더 똑똑해졌다

AI와 채팅, 생성형이미지 등 다양한 기능 담겨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문서편집기 '엠에디터(EmEditor)'가 AI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엠에디터 프로페셔널'로 돌아왔다. (사진=에무라소프트)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개발자나 웹 마스터 등 전문가를 겨냥하는 가장 빠른 문서 편집기, 엠에디터(EmEditor)가GPT-4o를 모델로 한 오픈AI와 통합으로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거쳐 ‘프로페셔널’로 돌아왔다.

에무라 유타카 에무라소프트 대표 (사진=씨넷코리아)

엠에디터의 이번 AI 업데이트를 기념해 지난달 29일 서울 강서구 코트야드 서울 보타닉 파크 호텔에서 에무라 유타카 에무라소프트 대표를 다시 만났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인공지능(AI) 기능을 얹은 엠에디터 프로페셔널은다양한 기능을 담아냈다. 엠에디터 프로그램 안에서 AI에게질문하고 답을 얻을 수 있음은 물론, 이메일 초안을 작성하고 AI에게검토를 요청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문법이나 내용 요약과 번역도 명령할 수 있다. 간단한 문장을 작성한 후 문법적으로 올바른 문장으로 교정해주기도 한다. 

엠에디터 프로페셔널에 대해 소개하는 에무라 유타카 대표 (사진=씨넷코리아)

에무라 유타카 에무라소프트 대표는 “만약 여러분이 대용량 파일, 그리고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싶다면 엠에디터 프로페셔널은 최고의프로그램이 될 수 있다. 생산성을 높이고 시간을 절약하고 글을 쓰는 것을 돕는 등 모든 기능을 활용할수 있다. 가령 이메일을 외국인에게 한국어로 보내고 싶을 때, 엠에디터를사용하면 이와 같은 과정들이 순조롭다. 그리고 실수 없이, 똑똑한일 처리가 가능해 생산성을 향상시킨다”고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엠에디터 프로페셔널은 생성형 AI 이미지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사진=에무라소프트)

이번 엠에디터 업그레이드 버전은 생성형 AI 이미지도 만들 수 있다. 여기에 프로그램 코드를 작성하거나 문자열을 비교하고, 두 문자열이얼마나 유사한지 표기도 해준다. 이런 기능 구현을 위해 이번 엠에디터에는 AI 툴바가 추가됐다. 해당 툴바에서는 ▲그대로 보내기 ▲교정 ▲재작성▲명확히 하기 ▲조회 ▲요약▲이슈 찾기 ▲영어 등 기능을 제공한다.

AI와 채팅은 물론 문서 교정, 번역까지 다양한 AI 관련 기능을 엠에디터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사진=에무라소프트)

엠에디터에 이번 추가된 AI 기능을 활용하려면 오픈AI 계정과 API 키를 입력해야 이를 엠에디터에 연동시켜서 gpt-4o, gpt-4o-mini 중 선호 모델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물론일부 요금은 지불해야한다. 또한 해당 문서 편집기를 사용하며 작성한 내용은 챗GPT 서버로 보내지 않아 정보가 유출될 염려가 없다. 오픈AI API는 모델 학습에 프롬프트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에무라 유타카 에무라소프트 대표는 개발자 출신으로 그간 경험과 노하우를 소프트웨어 개발에 쏟아부었다. (사진=씨넷코리아)

엠에디터 프로페셔널은 연간 라이센스 구독제로 운영된다. AI 관련기능은 프로페셔널에 한정되며, AI 기능 없이 30일간 사용해볼수 있는 무료 버전도 제공된다. 

엠에디터 프로페셔널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는 에무라 유타카 대표 (사진=씨넷코리아)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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