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종 우두머리 먼저 등장, 기존 검은사당과 달리 다섯 명이 함께 공략해야 하는 것이 특징
(씨넷코리아=김진아 기자)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 서울 협동형 우두머리 레이드 ‘검은사당 황해도편(파티)’을 28일 선보였다고 이날 밝혔다.
‘검은사당’은 ‘아침의 나라(동해도편)’에서 처음 선보인 우두머리 도전 콘텐츠다. 필드에서 등장하는 우두머리가 아닌 우두머리 토벌만을 위한 별도 콘텐츠로 선보였다. ‘검은사당 황해도편’에 등장하는 우두머리는 지귀, 청의동자, 불가살, 우투리 총 4종이다. 새로 등장한 우두머리들은 ‘검은사당 동해도편‘ 우두머리들과 달리 협동형 우두머리로 5명의 모험가들과 함께 공략해야 한다.
지귀는 전통 설화 속 불귀신으로 불렸던 요괴로 지귀가 내뿜는 불기둥 속에서 전투해야 하며, 청의동자는 조선의 문관 신숙주를 장원급제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는 설화답게 모험가들에게 협동을 요구하는 다양한 시험들을 부여한다. 불가살은 파티원들에게 강력한 공격을 가하며 우투리는 파티원 중 가장 약한 상대를 노리는 특징을 지녔다. 이번에 선보인 4종 우두머리 외에 추가 우두머리, 처용, 흑봉황 등 3종도 준비하고 있다.
‘검은사당 황해도편’에서는 모험가가 보유 중인 무기에 해, 달, 땅 속성을 부여해 전투에 참여할 수 있다. ‘해의 기운’은 빠른 토벌에 유리하며, ‘달의 기운’은 생존에 유리, ‘땅의 기운’은 재도전 횟수 증가 효과를 지녔다. 각 기운을 보유한 양에 따라 제공받는 효과가 변경된다.
우두머리 토벌 성공 시 모험가는 검은사막 최고 등급 ‘데보레카 액세서리’를 최대 광(II)’ 등급까지 확률적으로 획득 가능하다. 이 외에도 토벌의 증표, 카프라스의 돌 50개, 기억의 파편 15개, 금괴, 블랙스톤 등을 확정적으로 받을 수 있다.
길드원들과 함께 토벌 도전 시 난이도별 기록 순위에 따라 추가 보상을 제공해 길드원들과의 공략 재미를 더했다. 순위에 따라 ‘토벌의 전리품’을 정1품부터 정6품까지 얻을 수 있다. ‘토벌의 전리품’은 서늘한 파편, 카프라스의 돌, 영롱한 불의 광명석 등으로 구성됐다.
길드 간 실시간 매칭 PvP 콘텐츠 ‘길드 리그’의 정규 시즌을 시작한다. 지난 길드 리그에서 매칭 점수 구간과 부활 방식을 변경하고 길드와 개인의 보상도 강화했다. 길드 리그 1위 길드에게 길드 자금 4천억과 색깔 칭호를 지급하며, 길드원에게는 크론석 등 보상을 지급한다. 길드 리그 전장으로 ‘아침의 나라 : 서울‘의 ‘근정전‘을 추가했다.